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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왕때 창건된 동방사 법당 터는 길이 되었고
고려때 칠층 석탑 만이 그곳이 절터였던 걸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삼층 기단에 7층의 이 탑에는 일층 남면에 조그마한 불감이 있습니다.
물론 그 불감의 불상은 이미 사라졌겠지만
누군가 신심 이는 이들이 다시 작은 금동 불상을 모셨습니다.
인근에 대성전이 있는데 이 대성전의 건립이 이 사찰의 폐사와 관계 있지나 않을까 생각해 봄니다.
이탑을 성주의 지기를 보하는 탑이라 하지만
이는 절이 사라지고 생긴 설화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