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개설의 목적


고등학교 2학년 때 불교를 접하고 10년쯤 지나 출가하여 30년가까이 경전과 계율을 공부하였습니다. 이제 어느덧 회향을 생각할 때가 되었습니다. 늘 고민 하던 세가지 주제로 이 일을 하려 합니다.
자료를 사용시 반드시 허락을 받아주시기 바람니다.. 

전체적 주제는 해탈무탈입니다.


해탈의 삶을 살면 아무런 탈도 없다는 주제가 이 사이트를 개설하는 저의 믿음 입니다.
이 표제어는 2013년 어떤 불교 행사에서 얻었습니다.
한 가족이 만든 테라코타의 주제가 해탈 무탈이었습니다.
그 가족에게 감사 하며 이를 저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지금도 이 사진을 휴대폰 스크린세이버로 사용합니다.

첫째 주제는 경전입니다.


저는 불교는 생각을 바꾸어 궁극적으로는 태로를 바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선행 조건으로 경전을 통한 생각의 제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부처님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그 근원으로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요즈음은 경전을 등한히 하는 분위기라 입니다.
불자들의 생각과 말과 신행이 일치 하지 않은 일들이 많습니다. 경전 공부를 통해 이를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주제는 불교 문화유산입니다.


전국 각지에 수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산재 해있지만 불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3년 부터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다가 이제 급기야 2016년 부터 제가 직접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불자들께서 관심을 갖기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다루어 보려 합니다.

세번째 주제는 불교와 사회에 대한 저의 소회입니다.


저는 어릴 때 연기법에 대한 배움으로 발심하고 연기법을 의지한 파사현정 정법구현의 생각으로 지금까지 공부 했습니다.
그데 어느날 산을 내려가 신행 현장을 살펴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불교의 상부구조는 심각히 왜곡된 신행을 하부구조에 요구 하고 있더군요.
2008년 산골 절의 주지를 살면서 이를 개선해볼 실험을 해보았지만 100년 이상된 이 모순을 극복하기에는 힘이 부치더군요. 그래서 이 사이트를 통해 문제라도 제기 해보려는 것입니다.  

자기소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겠지요
저는 출가사문원창입니다.
1991년 4월에 해인사에서 법전스님으로 부터 사미계를 받고 1994년 9월 일타스님에게서 비구계와 보살계를 수지 했습니다.
해인사강원과 율원 그리고 은해사승가대학원을 마쳤습니다.
법주사 송광사 해인사 수덕사 강원과 율원등에서 원전 강의를 하였습니다.
또 산청 율곡사 주지를 살면서 현장불교를 경험 했으며 봉은사에도 잠시 살았습니다.